한국인 평균수명 74.4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현재 74세를 넘어섰으며 생애중 10년이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8∼99년 전국 1만2189 가구의 3만9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조사 결과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지난 71년의 62.3세에서 97년엔 74.4세로 26년 동안 12.1세 높아졌다. 그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나타내는 건강수명은 98년 현재 64.3세로 조사돼 국민들이 평균 10년 이상을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구 100명당 만성질환자수가 지난 92년 20.5명에서 95년 29.9명, 98년엔 4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만성질환 유병율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고 월평균 가구 소득 5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의료이용이 예방중심이 아니고 96%이상이 질병치료 목적인 의료구조 왜곡이 질병만연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질병과 사고에 따른 활동제한으로 인한 국민경제 손실액은 질병의 경우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5% 정도인 6조5500억원, 사고는 GDP의 0.24% 정도인 1조733억원에 각각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성 흡연율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성인흡연율(20∼59세,인구 100명당 흡연자수)은 89년 36.1%에서 98년 36.2%로 거의 변화가 없으나 여성 흡연율은 같은 기간 4.2%에서 6.7%로 증가했다. 성인 음주율은 89년 45.8%에서 98년 52.1%로 증가했으며 매일 음주율은 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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