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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기업의 리더쉽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
분명한 것은 더욱 복잡해지고 세계화한 기업활동이 리더쉽에 극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최고 경영자(CEO)에 집중된 권한이 분권화됨에 따라 전문화된 분야별 리더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또 전략제시 뿐 아니라 기업내 정보 소통자, 타협·조정자, 변화 주도자로서의 역할의 CEO의 주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동적인 시대에 기업의 리더들은 상당한 변화의 압력을 받고 있으며 머지않아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가진 슈퍼스타 CEO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CEO도 있다.
국경없는 기업활동은 무엇보다 세계화된 리더쉽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와 국제적 업무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이 21세기 CEO이며, 해외에서 고객을 잃는 기업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세계화된 경영 마인드는 단순한 영업활동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광속으로 흐르는 정보를 포착, 순발력있게 조직전체로 유통시키는 정보소통 능력이 새로운 리더쉽의 핵심이다. 즉 세계 각지에 깔린 기업의 촉수를 통해 획기적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다른 지역에 순발력있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 금융시장의 중요성 증대, 정보기술(IT)혁명, 벤처기업시대 등 기업환경 변화는 최고 재무관리 책임자(CFO)의 역할 극대화와 최고 업무책임자(COO)의 소멸을 요구하고 있다. 실시간 금융정보를 이용,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전략가, 유망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벤처 투자가, 기업의 위기를 방지하는 위기관리자가 CFO의 새로운 상이다.
COO가 없는 월드컴에서 고객관리, 시장확대, 구매협상 등에 대한 CEO의 주요 자문가는 CFO인 스코트 슐리반이다.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최고 정보관리 책임자(CIO)는 최고 웹관리 책임자(CWO)로 변신해야 한다. 1990년대 CIO의 주임무가 업무의 전산화를 통한 비용절감이었다면 21세기의 CWO는 정보기술을 고객과 마케팅에 적용, 적극적인 수익창출을 해내야 한다.
최고 지식관리 책임자(CKO)의 중요성도 증대하고 있다. 기업 구성원의 지적능력을 기업 전체의 자산으로 전환, 혁신시키고 분야별 정보를 조직전체에 신속하게 공유토록 하는 CKO의 능력은 기업경쟁력과 직결된다.
무차별 대중보다 개별 고객에 맞춘 광고와 영업, 고객관리가 중요한 시대가 도래할 것은 분명하다. 또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은 기업을 극도의 불확실성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에 따라 CEO 자체의 변화는 물론 전문화한 분야별 리더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IT시대의 새로운 리더쉽은 특정분야에 고립된 것이 아닌 기술, 인력, 제품, 마케팅, 고객 관리 등 모든 흐름을 꿰뚫어 보면 자신의 분야에서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또 구성원들을 융화시키고 인적자원을 증가할 수 있는 집단지향성이 리더쉽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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