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운동은 두뇌의 '활력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흔히들 늙어서도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히 머리를 써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머리 대신 몸을 써도 기억력이나 지각력의 퇴화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듀크대 의료센터에 따르면 최근 운동이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자들은 운동을 할 경우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이에 따라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 것이 지각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운동이 뇌에 의해 조절되는 특정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도 분명해 보인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능 중에는 기억력이나 계획능력 조직능력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집중력, 주의력 등은 운동을 해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55∼77세의 노년층 1백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자들은 이 들을 3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운동을 시켰고, 다른 그룹에는 항우울제를 복용시켰다. 또 다른 그룹은 항우울제를 처방하면서 동시에 운동을 시켰다. 16주 후 연구자들은 이들 3 그룹에서 거의 비슷한 정도로 우울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관찰했다. 운동에 다른 인지능력 향상도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운동이 정신적 노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는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질환에 의해 인지능력 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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