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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리노이 침구사법 제정과 더불어 침술시술 면허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에서도 동양의학인 한의학을 한국말로 공부할 수 잇는 정규 한의과 대학이 생겨났다.
미드웨스트 한의과대학 <총장 윌리암 던버> 시카고 캠퍼스는 최근 미중서부지역에서 처음으로 동교내 1년 코스의 기초한의학 한국어 강좌 개설을 메릴랜드에 본부를 둔 침구, 한의학인가위원회(ACAOM)로부터 허가 받았다.
1년이 소요된 이번 한의학 한국어 허가에 따라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한의학의 기초개념을 정확하게 한국어로 습득할 수 있게 됐으며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가 한의학 전문자격을 보다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영어수업과 임상실습을 병행하는 교과과정으로 인해 한의학을 영어화 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출 수 있게 됐다.
동 대학은 한의학 석사과정과 침구수료과정 등 2가지 교육과정을 갖고 있으며, 수업연한은 한의학 석사과정(침구 및 한약)은 약 36개월이 소요되고 침구수료과정만은 27개월이 소요된다.
이 대학 한인교수인 서덕인 박사(45·한국어강좌 프로그램 총괄)는 "한의학에 관심이 많았으나 망설였던 시카고 한인들을 위해 기초한의학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며 "서부 캘리포니아지역에 이어 미주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한의학 한국어 강좌가 공식허가 받은 것으로 코리안 커뮤니티 차원에서 획기적인 경사"라고 말했다.
또 "현재는 전체 교과과정 중 기본과정 1학년만 시카고 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2학년부터 나머지 교과과정은 위스칸신 레이신 본교에서 수업을 받도록 되어 있으나 시카고 캠퍼스의 풀코스 승인이 올해 4∼5월경에 일리노이 주정부로부터 허가받게 돼 조만간 한의학 전 교과과정을 시카고 캠퍼스에서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에 입학키 위한 자격조건으로는 최소 전문대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단, 전공은 불문이다. 1학년 4학기 학비는 1만여달러이고, 영주권을 갖고 있는 한인들은 전학비 학생융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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