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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현재 대학 4년을 다니는데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생활비를 포함해 UC와 같은 공립대학의 경우 약 5만달러이다. 사립대학의 경우 12만달러나 된다. 그러나 대학학비의 연상승률은 물가상승보다 훨씬 높은 5-6%이며 해마다 오르기만 할 뿐이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2000년 올해 태어난 아기가 대학에 입학할 무렵에는 4년동안 대학에 다니는 비용이 공립대학의 경우 8만달러, 사립대학의 경우 2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교육기관들은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대입을 준비하는데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재정마련이다. 미리 학자금이 마련되지 않은 학생들은 정부 보조금 및 장학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금액을 융자금으로 채워야 하는데 졸업후에는 10년간 6-9%의 이자율에 지불해야 하는 월부금에 시달리게 된다.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전체 학비보조의 5%에 불과하며, 특히 입학 경쟁률이 심한 대학들은 융자금이 학비보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학 학자금 마련은 이를수록, 다시 말해 자녀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부모의 직업 및 수입, 자녀의 연령, 목표금액 등에 따라 개인사정에 적절한 학자금 플랜이 다를 수 있다. 한인 학부모들은 일반 은행에 적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행 적금은 물가상승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세금보고서에 보고된 연수입에 비해 학자금 마련 플랜의 월투자액이 너무 높거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을 경우 IRS로부터 세금감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뮤추얼 펀드-
뮤추얼 펀드는 증시투자를 통해 복리를 쌓으므로 약간의 위험성이 있지만 연평균 12-15% 혹은 그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데다 투자액에 제한이 없고 벌금없이 언제나 목돈을 되찾아 어떤 용도에나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정부후원 플랜과는 달리 매년 세금보고에서 뮤추얼 펀드의 복리에 대해 30%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뮤추얼펀드를 자녀의 명의로 들면 UTMA(Uniform Trust Minor Act) 조항에 따라 연 1만달러까지 연방증여세 부과없이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첫700달러는 면세되고 다음 700달러는 어른보다 낮은 어린이 세율에 세금이 책정돼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뮤추얼펀드가 자녀의 명의로 되어 있을 경우, 정부 학비보조금을 신청할 때 보조금액을 설정하는데 자녀의 수입 및 재산이 부모의 재산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정부 보조의 혜택을 제대로 혹은 전혀 받지 못할 위험도 있다.
-교육 IRA-
교육 IRA는 만기시 인출금액이 면세된다는 점에서 여러 플랜 중에 가장 세금혜택이 좋다. 부모의 소득제한은 개인의 경우 95,000달러 미만, 부부의 경우 15만달러 미만이며 교육용으로만 쓸 수 있지만 자녀에게 필요하지 않을 경우 수혜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 그러나 연 투자액이 500달러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 단점이 있어 함께 들 수 있는 다른 플랜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다른 단점은 교육 IRA와 동시에 스칼러셰어와 같은 정부후원 학자금 플랜에 들 경우, 교육IRA의 면세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연방의회에서 교육 IRA의 연 적금액을 5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높이려는 움직임이 있어 통과되면 매우 유용하게 될 학자금 플랜이다.
일반 은퇴연금은 가입금에 대한 세금이 공제되기 때문에 장기간 목돈을 마련하는데 좋은 플랜으로 교육IRA다음으로 세금혜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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