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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대학이나 학과과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대학을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을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입학생보다 전학생(transfer student)에게 더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거나 높은 학점을 요구하는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를 수 있다.
현재 다니는 대학에서 낙제를 했다면 전학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평균 학점(GPA)이 2.0이나 2.5도 안되는 학생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대학은 한 학기에서 2년 과정에 이르는 평균 학점을 3.0이나 3.5이상을 요구하기도 한다.
전학생 입학률은 메사추세츠 공대(MIT)의 경우 전체 지원 전학생의 10%에 불과한 반면 노스캐롤라이나 차펠힐 대학은 50%에 이르는 등 학교마다 다르다.
또 학과목에 따라 차이가 나기도 한다.
엔지니어링이나 간호, 사회사업(Social Work) 등 전문분야 학과는 전학생 비율이 매우 낮다.
현재의 대학에서 적응을 못한다면 새 캠퍼스에서도 적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학을 옮기기 전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학교를 옮기기 전에 적어도 한 학기 전부터 전학이나 전과 과정을 밟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전학 비용도 만만치 않다. 지원서 값에 학교 성적표 복사비, 대학 방문비용 등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학점이 안돼 몇 학기를 더 다녀야 하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학비가 저렴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 전학생들은 학비가 비싼 4년제 대학에서 학비융자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한편 같은 주에 있을 경우 2년제 대학에서 받은 학점을 인정해주는 4년제 대학들도 있다. 270만명의 대학 신입생들 중 46%가 2년제 대학 입학생들로 이중 25% 정도가 훗날 4년제 대학으로 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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