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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비디오 및 컴퓨터 게임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 시간
미국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 TV시청을, 또 이와 별도로 많은 어린이들은 비디오게임이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TV를 많이 보는 학생들은 그만큼 공부 및 운동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특히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은 언어능력과 독창력에 약하다.
◇ 주의력
TV에서 급하게 바뀌는 이미지가 '지나치게 활동적인'(Hyperactive) 어린이들의 행동에 영향이 있다고 말한다.
몇초마다 바뀌는 TV 이미지와 7∼8분 마다 TV 내용을 중단하는 광고는 어린이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주의력 범위(attention span)를 TV수준으로 짧게 프로그램한다는 것이다.
평균 TV이미지는 3.5초마다 바뀌는데 두뇌가 발달하는 연령에는 TV 이미지에 담기 지나친 정보량이 두뇌의 다른 중요한 부분의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건강
TV를 많이 보는 어린이일수록 비만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 뛰어 놀면서 운동할 기회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캔디, 과자, 설탕이 많은 시리얼 등 건강에 좋지 않은 불량식품 광고가 어린이 방송시간에 많이 방영되기 때문이다.
◇ 시력
TV와 비디오 게임은 보통 어린이들이 일정 간격에서 오랫동안 주시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를 줄고 시력굴절에 영향을 미쳐 시력을 나쁘게 한다.
◇ 폭력
어린이가 매일 3∼4시간의 TV 방송을 볼 경우,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TV에서 8,000건의 살인 장면을 보게 될 것으로 연구자료에서 나타났다. TV에서 폭력 내용을 보는 어린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배울 수 있다.
◇ 성/마약
청소년을 겨냥한 TV 프로그램에서도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섹스에 따르는 위험과 책임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TV에서는 성관계가 위험은 없으면서 정상적이고 재미있는 행위처럼 나오는 것이다. TV에서 가장 흔히 광고되는 상품도 맥주 등 알코올로 성숙되어 보이고 싶은 어린이들이 흡연, 음주, 성관계 등 TV에 나오는 어른들의 행동을 흉내내는 경우가 많다.
◇ 광고
평균 어린이들이 1년 동안 2만가지의 TV광고를 본다. 많은 광고는 빠르고 재미있으며 하도 자주 반복돼 어린이들이 광고 표어, 노래 등도 외울 정도로 머리에 와 닿는다.
◇ 유아
미소아과학회는 TV가 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밝혀질 때까지 2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TV시청을 삼갈 것을 조언하고 있다. 생후 첫 2년 동안은 두뇌성장에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나친 TV 시청은 능동적인 성장과정을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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