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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이 걸리는 장거리 우주여행을 위해 인간의 배설물을 재활용 해 물과 음식 등을 자체 조달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플로리다대 환경공학과 존 워윅 교수는 '환경시스템상업적 우주기술센터'에서 미 우주항공국(NASA)의 자원을 받아 인체 배설물 재활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ASA에 따르면 사람 한 사람이 우주에서 1년간 생활하기 위해서는 자그마치 13t 이상의 물, 음식 그리고 산소가 필요해 만약 우주비행사 3명이 화성 탐사를 위해 2년간 우주선에 머물게 된다면 최소한 78t의 물과 음식 등을 필요로 하게 된다.
워윅 교수는 우주비행사의 생존을 위해 그만한 양의 식수와 음식을 싣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포장 재료에서부터 인간의 대소변까지 모든 것을 재활용하는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대변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대변에서 물기를 빼내 정화한 다음 식수로 사용하고 수분이 빠진 대변에서 질소와 인 등의 영양소를 배출해 비행선 내에서 재배하는 식물의 비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NASA로부터 향후 5년간 2백5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우주기술센터는 두 가지 목표를 정하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장기간 우주비행을 위해 NASA가 요구하는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기술을 지구상에서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NASA는 이미 인간의 소변을 비롯, 폐수를 재활용하는 실험을 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는 조만간 재활용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듯 현재도 물을 정화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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