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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일명 AP(Advanced Placement)라고 불리워지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정확히 말해 The College Board's Advanced Placement Program. 일컬어 대학위원회에 속하는 상급 교육 학습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미국서 시작된 것은 40년전. 특별훈련을 받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정해진 시간 내에 시키는 집중적 학습과정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 내 수많은 고등학교가 AP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적이 단기간 내 만족할 만큼 끌어올려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뉴욕의 명문 고등학교 스타이브센트에서 AP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장우진군은 "AP 프로그램은 대학교 수준의 학습과정"이라며, "프로그램 자체가 고등학교 수준보다 높아서 AP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학진학 및 각종 시험준비에 더 좋은 점수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우진군은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브루클린대학의 BA/MD 프로그램 1학년을 마치고 2학년 진급을 앞두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11학년 때 AP 공부반에서 학습한 게 SAT 성적을 향상시켜, BA/MD 프로그램 장학생으로 선발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회고한다.
AP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근무하는 제니 크루멘씨는 AP프로그램의 영어선생님으로 활약한다. 플로리다의 한 학교에서 크루멘씨는 영어를 가르쳤다. 학습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난후, 이 코스에서 영어를 배운 학생들은 크루멘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크루멘 선생님, 저희들은 선생님처럼 세익스피어에 관해 알기 쉽게 학습지도 해 주는 수업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젠 세익스피어에 관한 모든 숙제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이와 같은 결과는, 대학의 영문학과에서 비중있게 다루는 '세익스피어'를 단 3주만에 고등학생들이 이해했다는 믿지 못할 얘기가 된다. AP프로그램은 이처럼 기초공부가 돼있는 명문학교에서도, 아니면 기초공부가 돼있지 않은 좀 낮은 수준의 학교에서도 모두 통용됨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AP프로그램에 따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숙련된 학습지도방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대학위원회의 AP총책임자로 있는 개스턴 카퍼톤씨, 그는 워싱턴DC에서 있었던 연방정부교육 고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재 미국 내 46개주에 퍼져있는 AP프로그램은 재정적으로 넉넉치 못한 학생들에게도 파급돼 그 효과가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교육장관인 렐리씨도 AP공부가 2002년 안에는 미국의 전 지역에 보급될 수 있도록 돼야함을 언급했다"라고 전한다.
그는 또 AP프로그램은 미국의 학생 수준을 높이는 차원에서 고등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등학교에서도 널리 보급돼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AP프로그램은 어떤 학습방법인가? 쉽게 과외학습이라 생각하면 된다.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 예술 등 다채롭다.
우선 교사는 대학보드의 AP선생님으로 등록된 자격자이어야 한다. 또한 AP공부는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결석을 하거나 자주 빠지면 별 효과를 볼 수 없다. 현재 AP가 가장 많이 가르치는 대상은 고등학교 11학년과 12학년이다. AP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주어진 단기간 내에 학습을 마치고 AP가 출제한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달라스 시의 경우 9개 공립고등학교가 A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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