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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게임하면 성적이 쑥쑥 올라요.』
서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팀이, 어린이의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통해 학습 능력을 높여 주는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어텐션 닥터」는 꽃밭 만들기, 상어잡기, 늪 속 보물찾기, 탁구게임, 장난감 수리하기 등 난이도가 다른 20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두뇌의 9가지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지며, 게임을 마치면 부모가 자녀의 주의집중력 향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공부 못하는 어린이의 상당수는 지능이 낮아서가 아니라 교과 내용을 받아들이는 주의집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주의집중력이 향상되면 교사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오게 돼 학습 의욕과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서울대병원 학습 및 주의력장애 클리닉에서 지난 10년간 주의집중력 장애 아동을 치료한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했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팀이 어린이의 컴퓨터 작동 능력에 맞춰 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상 아동의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후군 아동의 치료용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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