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밝히는 효과적인 자녀훈계 요령 - '하지 마라' 보다는 '해라'가 효과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자녀들의 옳지 못한 행동에 대해 야단치고 혼내는 일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무조건 화를 내기보다는 자녀들이 같은 잘못을 계속 반복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훈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페얼리 딕킨슨 대학의 심리학센터 원장이자 올바른 훈계방법에 관해 많은 저서를 발표한 찰스 세퍼 교수는 최근 디즈니사의 교육잡지에 '지혜로운 훈계요령 10가지'란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 ▲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라. '방을 어지르지 마라' '착한 아이가 돼라'는 등의 막연한 얘기보다는 '도서관에서는 속삭이듯 말해야 한다' '벗은 옷은 아무 데나 놓으면 방이 어지러 진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선택권을 줘라.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자기 맘대로 휘두르려고 하는 것을 자주 본다. '목욕해라' '피아노 연습해라'는 등 명령하기보다는 '목욕할 시간인데 샤워를 하겠니, 욕조에 들어가겠니'라고 묻거나 '피아노 연습을 매일 10분씩 하겠니 아니면 이틀에 20분씩 하겠니'라고 자녀에게 선택할 기회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화를 내는 것도 효과적이다. 때론 부모의 화난 표정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지금 당장 방에 들어가라' '장난감을 던지지 마라'라고 명령할 때는 단호한 어조를 사용해야 한다. ▲ '하지 마라' 보다는 '해라'가 효과적이다. '시끄럽게 하지 마라' 보다는 '조용해 말해라', '장난감을 던지지 마라' 보다는 '장난감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 야단칠 때 부모가 원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 자녀를 야단치고 나면 부모에 대한 나쁜 감정을 갖게 된다. 이는 '나는 네가 소리치는 일이 싫다'며 부모의 감정을 개입시키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집안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고 가르칠 때 자녀들은 부모보다 집이라는 대상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갖게 된다. '엄마가 9시면 자야된다고 했지!'라고 하기보다는 '잘 시간이다. 시계를 봐라. 지금 9시다'라고 하는 것이 좋다. ▲ 잘못을 지적한 후에는 그 이유를 설명하라. 많은 경우 잘못을 지적하는데서 그치고 말지만 그보다는 자녀의 행동이 왜 잘못된 것인지를 자녀에게 이해시키는 일이 효과적이다. '친구를 때리지 마라. 그러면 친구가 아프다'거나 '친구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으면 친구를 슬프게 하는 것이다. 그 친구들은 그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어하지 않니'라고 가르치는 일이 남에 대한 배려를 익히도록 하는 방법이다. ▲ 대안을 제시하라. 어린 딸이 엄마의 립스틱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하면 '엄마 립스틱으로 그림을 그리면 안돼'라고 야단치기보다는 '네가 엄마 립스틱을 좋아하는 구나. 하지만 립스틱은 입술을 예쁘게 하는 일을 한단다. 그림을 그릴 땐 크레용을 사용해야지'라고 하는 것이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 부모가 정한 일은 부모 스스로 지키도록 한다. 잠자는 시간이 오늘은 9시였다가, 다음날은 9시30분, 그 다음날은 8시40분으로 부모의 기분이나 형편에 따라 바뀌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이 경우 자녀들이 시간을 지키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 잘못한 행동을 지적해야지. 지적대상이 자녀가 되서는 안된다. 친구와 싸웠을 경우 '너는 나쁜 아이야'라고 야단치는 것은 자녀에게 상처만 줄뿐이다. '친구와 싸우는 일은 나쁜 일이다'고 하는 것이 옳다. '네가 그런 짓을 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고 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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