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성 피부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아토피’는 과거 태열로 불리던 병이다.옛날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심하지도 않았다.게다가 커가면서 저절로 낫는 질환 정도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산업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공해와 갖가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어떤 치료에도 잘 낫지 않는 아토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의 괴로움은 정말 심각하다.낫는가하면 재발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발병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가려움증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보기가 흉할 만큼 피부가 짓무르기 때문이다. 아토피는 특히 밤에 심하게 가렵기 때문에 수면장애와 함께 성장에도 많은 지장을 준다.성장기의 아이들은 잠을 잘 자야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돼 근골격계의 발달이 촉진된다.아토피를 앓고 있는 자녀를 둔 가정은 가족 모두가 괴로움을 겪는다.특히 환자가 어린 아이일 경우엔 부모가 환부를 긁어주면서 같이 밤을 꼬박 새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날씨에 매우 민감하다.온도 변화에 스스로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더위와 추위를 쉽게 느낀다.아토피 환자들의 피부는 증상이 심하고, 병력이 길수록 코끼리처럼 두껍다.그래서 피부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기온변화에도 유난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런 아토피성 피부염의 한방요법의 핵심은 피를 맑게 해줌으로써 열독을 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때문에 피부와 내부장기의 차고 더운 한열(寒熱)기운의 균형을 잘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하다.피부가 스스로 본래의 생기와 건강함을 되찾아 편안하게 피부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혈열형, 혈조형, 한습형, 허한형으로 분류해 이뤄진다.예컨대 혈열형은 서각지황탕류, 혈조형은 자음강화탕류, 한습형은 불환금정기산류, 허한형은 가미보중익기탕류를 주된 처방으로 삼아 치료한다. 한방외용제의 사용도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유용한 한약재를 동결 건조시켜 만든 연고는 양약과 달리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이 한방연고는 또한 피부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기본 한방처방의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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