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해야 오래 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노년기에 들어서도 운동을 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카드놀이, 정원 가꾸기, 요리, 영화구경, 교회가기, 친구방문 등 체력 소모가 심한 운동이 아닌 일반적인 활동만으로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82년부터 1994년 사이 뉴헤이븐 지역의 65세 이상 남녀 2,76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난 것이다. 이 조사는 육체적, 사회적, 생산적(요리,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하는 응답자들의 생존도를 측정했다. 이어 나이, 성별, 인종, 수입정도, 신체타입, 건강상태 등의 요소들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세 가지 활동은 모두 장수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자들은 인생의 목적의식을 갖는 것은 사회심리적으로 유익한 것이며, 이 같은 생활태도는 인간 두뇌의 생명보존영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상식적으로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삶을 연장시켜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육체적인 운동에 치중돼 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가 걷기 등 육체적인 운동을 생략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사회활동이나 사회참여가 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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