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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의 증상은 공통적인 것은 아니지만 전신에 힘이 빠지고, 음식물을 보면 구역질이 나고, 어떤 경우에는 노란물이 올라올 정도로 심하게 토하기도 한다. 또 심한 경우 열달내내 병원에 입원해 아이를 낳은 후에 퇴원하기도 한다.
이 증세가 있는 임신부들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허약해질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과민하고, 피로한 상태에 빠지게 되므로 가급적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한다.
입덧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임신 3∼4주 정도에 시작해서 10주 전후에 끝나게 된다. 입덧증상이 심해도 임신의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무조건 참고 견디지만 말고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입덧을 「오저증」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모태내에서 임신중에 형성되는 독소의 작용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주로 체질이 허약한 임신부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특히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 자궁이 비대한 사람 또는 히스테리 등의 신경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심하게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임신때 생기는 탁한 기운이 위장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과 태아로 인해 발생되는 모체의 혈액부족 등을 주요원인으로 꼽아 그 부분을 치료한다. 입덧은 증상에 따라 경증, 중증, 최중증의 3단계로 나누어 치료하며, 한의학에서는 그 치료약이 1,000년전부터 잘 발달돼 있다.
임신한 상태에서 한약을 먹으면 태아에게 해롭지 않을까 걱정하는 임신부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임신중에 쓰는 약은 우리가 먹는 밥이나 반찬처럼 무해무독한 것들로 구성돼 있어 태아와 산모에게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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