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유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연속적으로 3회이상 반복되면 습관성유산이다. 국내 통계에 의하면, 한번 유산한 임신부가 다음번에 또 유산할 확률은 1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번째는 25%, 네번째는 40%로 점차 비율이 높아진다. 한양대의대 산부인과 「습관성 유산클리닉」의 박문일교수에 따르면, 국내 습관성유산의 발생률은 전체 임신부의 9.3%에 이르고 있다. 원인은 유전인자, 호르몬 인자, 해부학이상 등으로 크게 나누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자궁의 결함 등 해부학적 이상이 47.5%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해부학적이상에 의한 습관성 유산은 60% 가까이가 자궁내막유착증 때문이다. 이것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자궁 안쪽의 점막이 서로 달라붙는 질환으로 소파수술을 한후 발생하는 수가 많다. 이 질환은 자궁난관 조영술, 자궁내시경, 초음파촬영 등을 이용해 진단한뒤 수술로 치료한다. 자궁경관무력증도 흔히 발생하는 해부학적 이상에 의한 질환이다. 전체 습관성 유산의 15%정도를 차지하며, 질과 자궁을 연결하는 자궁경관의 주위 근육이 약해 임신중에 벌어지면서 유산을 일으킨다. 자궁경관이 열리지 않도록 임신후 질을 통해 자궁 입구를 묶어주는 질식봉합술과 자궁경관의 중간부위를 묶어주는 복부봉합술로 치료한다. 해부학적 이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이 면역학적인 이상이다. 해외의 경우는 습관성유산 대부분이 면역이상으로 발생하지만 국내는 전체의 30%정도다.
이전글 피임-‘터울’원하면 먹는약 사용
다음글 제왕절개후 자연분만 가능하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