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 첫 석달 철저한 몸관리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수정란이 자궁내벽에 달라붙어 착상될 때 임신이 시작된다. 이를 배아라 한다. 때로는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안에 착상되는데 이것이 자궁외임신이다. 이는 감염으로 상처가 생겼을때 나팔관이 차단되어 일어날 수 있다. 배아가 자궁내벽에 착상되면 두겹의 세포층이 형성된다. 안쪽층은 아기가 되고 바깥층은 태어날 아기를 위한 태반과 탯줄을 형성하는 혈관으로 만들어진 생명보호체계다. 태반은 자궁벽으로부터 영양소와 산소를 받아들여 탯줄을 통해 배아에 공급한다. 배아와 태반은 액체로 가득한 주머니인 양수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양수는 배아를 보호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임신 첫주에는 배아가 매우 작아 느낄 수가 없지만 임신의 한 신호로 생리가 중단된다. 그러나 생리를 거르는 것이 언제나 임신의 신호는 아니다.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생리가 건너뛰거나 늦기도 한다. 여성이 생리를 거르게 되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나 뇨검사를 하여 임신여부를 확인한다. 자궁안에서 한달동안 배아는 매우 빠르게 발육한다. 두 달후에야 배아는 사람의 모습을 갖추는데 이를 태아라 칭한다. 자궁은 태아가 자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성장하여 약 10주후에는 여성의 하복부는 더 커지고 둥글게 된다. 임신후 첫 석달동안 태아는 급속히 성장한다. 만약 이때 엄마가 부적절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약물복용, 또는 세균에 감염될 경우 태아가 위험해진다. 그러므로 임신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산전관리가 필요하다. ▲칼슘·철분·비타민A, B, C, D·단백질 등이 풍부한 음식물섭취. 적절치 못한 식습관은 태아성장발육을 늦춰 아기가 매우 작게 태어난다 ▲충분한 운동과 휴식을 취한다 ▲음주, 흡연과 약물을 피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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