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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의대 순환기 의료팀은 환자 자신의 혈관세포를 증식시켜 만든 '재생혈관'을, 중증 심장병을 앓고 있는 4세 여아의 심장 주변에 이식하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의료팀에 따르면 심장의 판을 대체하는 이 수술은, 미국에서 실시된 적이 있지만 재생 혈관을 이용한 수술은 세계 처음으로, 세포로부터 생체조직을 만드는 재생의학의 임상응용이다.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폐와 심장을 연결하는 혈관이 좁아지는 증세를 보였는데, 다리의 정맥에서 채취한 혈관의 세포로 수㎝ 크기의 재생혈관을 만들어 이식한 것이다.
의료진은 체내에서 용해되는 특수한 실로 혈관형상을 만든 다음, 관의 표면에 환자의 혈관세포를 심어 증식시키는 방법으로 재생혈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재생혈관은 종래의 인공혈관과는 달리 성장에 맞춰 혈관도 커지기 때문에 재수술의 필요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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