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무자본M&A 15곳중 절반이 상폐"
최근 무자본M&A로 인한 불공정거래 피해가 빈발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금융감독원에따르면, 최근 3년간 무자본M&A 조사대상 15건중 7개사가 상장폐지되거나 상폐실질심사중이며 부당이익 금액이 1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무자본M&A는 기업사냥꾼이 현금보유액이 크거나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주와 주식양수도 계약뒤 해당기업 보유자산을 담보로 차입해 인수대금을 지급하고, 이후 자산횡령이나 시세조종 등을 통한 인수주식 매각으로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무자본M&A의 경우 인수자에 대한 객관적 정보가 부재했다. 대부분 감사보고서 작성공시의무가 없는 비외감법인이나 개인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자금력 또한 자기자본이 인수대금에 미달하는 수준이었거나 공시누락 또는 은폐가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M&A와 관련하여 루머나 인터넷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만을 근거로 투자하기 보다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서 공시자료를 확인하여 투자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대주주변경사항이나 인수예정자, 변경뒤 최대주주에 관한 사항등을 확인하고 M&A에 즈음한 호재성공시나 주가, 거래량 급변사유, 유상증자와 타법인 출자사항등을 꼼꼼히 채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