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시중화폐 3분의2 넘었지만 어디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28 오전 9:57:19

5만원권, 시중화폐 3분의2 넘었지만 어디로?


5만원권이 발행 5년만에 시중에 사용되는 전체 화폐량의 3분의 2를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5만원권의 환수율은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음성거래나 조세회피성 현금보유 용도로 대량 사용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만원권 발행잔액은 지난 6월을 기점으로 시중에 풀린 전체 화폐 잔액의 3분의 2를 넘어섰다. 7월말 현재 발행잔액은 46조171억원으로 전체 화폐 잔액(68조387억원)의 67.6%를 차지했다. 1000만원 중 700만원 가까이가 5만원권이란 얘기다. 7월말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5만원권의 총 장수는 9억200만장으로 2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1인당 평균 23장 정도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정작 5만원권을 만지기는 어렵다. 가파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환수율 때문에 멀지않아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가 오히려 음성 현금거래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 은행에선 5만원권을 조달해주는 신종 서비스까지 등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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