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9명, 퇴직급여 생활비로 충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19 오후 12:57:24

직장인 10명중 9명, 퇴직급여 생활비로 충당


20대이상 직장인 10명중 9명은 은퇴전 받은 퇴직급여를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다 돼가지만, 직장인 2명중 1명은 퇴직연금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이상 직장인 남녀 295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노후대비의 필요성(94.2%)과 노후준비 장치(86.9%)로서 퇴직급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퇴직급여 수령자 대부분이 생활자금, 여행비 등으로 써버렸다. 퇴직, 이직, 중간정산 등으로 은퇴 이전에 퇴직급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 1775명중 91.6%(1522명)이 퇴직급여를 사용했다. 주로 가족생계 등 생활비가 47.1%로 가장 많았고, 해외여행 등 여가활동 21.4%, 전세자금 및 주택구입 14.5%, 결혼자금 5.4% 등이었다. 직장인 대부분(75.1%)이 퇴직금제도를 알고 있었지만, 2005년부터 도입된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는 절반(52.6%)에 불과했다. 게다가 직장인들은 퇴직급여 수령방식에 있어 일시금(51.2%)을 연금(47.9%)보다 더 선호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중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47.4%로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노후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61.8%), 개인연금(54.6%), 저축 및 펀드(48.8%), 퇴직연금(31.7%)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가입률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적립하는 퇴직금과 달리 퇴직연금은 은행, 증권, 보험사 등에 위탁해야 해 기업이 도산하더라도 퇴직급여를 떼일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퇴직연금 가입률은 사업장 기준 15.4%에 그치지만, 대기업 등이 많이 도입해 근로자수 기준 48.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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