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피부관련 상식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 고기를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많아서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피하지방층이 쌓여 살이 찌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분비가 많아지지 않는다. ◇ 아이스크림·초콜릿·커피를 먹으면 여드름이 심해진다. 한때 심해진다는 연구가 나왔다가 그후에 근거없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 여드름을 앓고 나면 땅구멍이 커진다. 피부엔 두 종류의 구멍이 있는데 털구멍과 땀구멍이다. 땀구멍은 육안으로 볼 수 없이 1백배 이상 현미경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눈에 크게 보는 것은 털구멍이다. ◇ 변비가 심한 사람일수록 여드름도 많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을 통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피부 속에 남아 섞이기 때문에 생긴다.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이에 대항하는데 이 호르몬은 동시에 여드름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소화장애와 변비를 유발시킨다.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와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지 변비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지는 않는다. ◇ 딸기코는 술 때문에 생긴다. 코끝이 붉어지고 모공이 확대되면서 심하면 코부위의 피부가 자갈밭처럼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딸기코라고 한다. 여성환자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왜 딸기코가 생겼는가?'이다. 이것은 딸기코가 술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딸기코는 코부위에 있는 피지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되고 피부의 모세혈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2차적으로 여드름 균이나 모낭충이 염증을 유발시켜 더 심해진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발생하지는 않는다. 사춘기 이후 몇 년 동안 지루성 습진이나 여드름이 같은 부위에서 반복되면서 모세혈관이 확정되고 피지선이 증식,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된 것이다. ◇ 피부병이 있을 때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 간이 나쁘면 기미가 생긴다. 기미의 원인은 체질적 요인·여성호르몬·자외선의 세가지 요인이 합쳐졌을 때 생기는 색소성 피부질환이다. 사춘기, 임신 후에 기미가 잘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피임약을 먹었을 때도 잘 생기는데 피임약의 주성분이 여성 호르몬제이기 때문이다. 기미가 생기면 간에 병이 생긴 것으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필요는 없다. 실제로 간이 나빠서 이것이 기미로 나타날 정도면 간은 이미 완전히 망가져서 재생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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