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외식시장 ‘안전창업’이 대세
‘싱글족·맞벌이부부’를 겨냥해라
내년도 외식 시장에서는 ‘대박’을 노리기보다는 ‘쪽박’을 피하는 안전창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놀부 부대찌개’로 유명한 놀부NBG의 창업연구소는 27일 내년도 외식 창업의 키워드로 △안전창업(Safety) △실내장식 차별화(Show) △고객별 취향 존중(Self) △싱글족(Single) 등 ‘4S’를 꼽았다.
연구소는 우선 내년에는 이색적인 유행 창업아이템보다 전통적인 안전창업(Safety)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년 와플 전문점, 지난해 닭강정 전문점 등 장기불황의 여파로 매년 소자본 창업아이템이 쏟아져 나왔지만, 반짝인기를 얻은 후 대부분 폐업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소 측 설명이다.
연구소는 최근 유행했던 커피전문점도 높은 임대료와 경쟁사가 늘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 카페들이 사라진 자리를 새로운 외식 업체들이 채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요식업은 업종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상권 내 적합한 업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유행을 덜 타는 품목으로 족발, 부대찌개, 설렁탕·국밥, 닭갈비, 보쌈 등 한식 아이템이 있다”고 추천했다.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본 이색 실내장식이나 소품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광고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매장별 특색있는 이색 실내장식(Show) 등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직접(Self) 맛을 조절할 수 있는 메뉴와 서비스, 1∼2인 가구 구성비가 절반을 넘어선 만큼 싱글족과 맞벌이부부를 겨냥해 1인식 메뉴와 간편식을 갖춘 창업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2013.12.27
KARP(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