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순이익 늘었지만 ‘기부’에는 인색
대기업들이 여전히 기부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재벌닷컴은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감사보고서 기준 총 9,182억 원으로, 전년 9,904억 원보다 7.3%(722억 원) 줄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0대 그룹 상장사 순이익은 재작년보다 거의 8조 원, 20%나 늘어난 47조 8천여억 원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11년 평균 2.5%에서 지난해 1.9%로 떨어졌다.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삼성전자도 천 7백여억 원을 기부해 상장사 중 1위를 차지했지만, 2천5백억 원을 기부했던 재작년보다는 31%나 줄었다.
이 때문에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에 걸맞게 기부금을 좀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3.07.15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