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베이비붐 세대 경제활동참가율 사상 최고치 기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4-09 오전 11:17:21

 

50대 베이비붐 세대 경제활동참가율 사상 최고치 기록

 

 

2015년부터는 급격 위축될 전망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도입 등 시급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의 주축을 이루면서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0대 인구 자체가 10년 새 60% 이상 증가해 700만 명을 훌쩍 넘긴 상태다.

그러나 베이비붐 세대가 2∼3년 후부터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하는 만큼 경제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크며, 이는 고용률 70% 달성에도 악재다.

9일 통계청과 한국거래소 등이 발표한 바로는 작년 50대 인구는 741만 1,000명이며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546만 8,000명에 달해 경제활동참가율이 73.8%로,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68.7%에서 증가세를 보여 2006년(70.1%)에는 70%를 넘었고, 2009년 72.1%, 2010년 72.7%, 2011년 73.1%에 이어 지난해 74%에 근접했다.

50대 취업자도 535만 3,000명으로 고용률이 72.2%에 이르러 역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50대 경제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것은 6·25전쟁 이후 태어나 한국 경제성장의 주축으로서 활동한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로 올해 1955년생은 58세가 되며 1963년생도 50대로 진입했다.

 

그러나 1955년생이 60세가 되는 2015년부터는 50대 경제활동참가율이 서서히 줄어들어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인 정년에 들어서는 2∼3년 후부터 경제 활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가 고용시장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임금피크제, 정년연장 도입 등을 통해 경제적 탄력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금도 고령자들이 많이 일하고 있지만, 고령 취업자의 상당수가 임시·일용직에 근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고령자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다.

 

지난해 60세 이상 인구 829만 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318만 5,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38.4%로 나타나 2007년(38.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식에 투자하는 고령자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로, 60세 이상 주식투자인구는 2004년 54만 8,000명에서 2011년 92만 6,000명으로 69.0% 늘었고, 50대 주식투자인구는 2004년 76만 7,000명에서 2011년 126만 3,000명으로 64.7% 증가했다.

 

 

2013.04.09

대한은퇴자협회(K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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