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창구’ 정기적금 시들
작성자 KARP 작성일 2011-05-13 오후 2:05:17

‘목돈 창구’ 정기적금 시들

 

예금과 금리차 0.02%포인트 그쳐 5개월동안 1조 4천억원 줄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서민들의 목돈 마련 수단이던 정기적금이 외면받고 있다. 한국은행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340조 962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 2063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4대 시중은행의 총수신도 611조 459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 3852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4개월간 원화대출 증가액 14조 1995억원을 3조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은행수신 중 정기적금은 감소하고 있다.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대 21조 629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9892억원 줄었다. 정기적금은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간 23조원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줄면서 1조 4270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을 통한 자금 조달에 치중하면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간 금리차가 축소 된데 따른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2008년처럼 정기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를 웃돌면 적금의 몰락 현상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1.05.13

KARP(한국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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