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진단, 여성 창업자 늘어나니 매출 요인도 달라져
21세기 외식업계의 핵심적인 성공 키워드는 “여심”이다. 최든 몇 년 새 커피전문점 시장이나 친환경, 다이어트 먹거리 시장이 급 성장한 배경도 역시 여성 고객들의 선호도에 기인한 바가 크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외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해온 우먼파워가 보다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실제로 재테크 창업이나, 맞벌이 창업의 경우 남편보다는 아내가 사업운영에 관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업종이나 브랜드가 더 선호되고 있다.
과거 여성창업이라고 하면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 헤어샵, 네일샵 같은 미용사업 정도를 생각하는 게 전부였으나 전체적인 여성창업자 증가 추세와 더불어 창업 업종 역시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꽃마름’의 경우도 창업자 중 절반 가까이가 여성창업자 또는 부부동반 창업자들이라고 한다.
프랜차이즈 꽃마름의 본사 관계자는 “샤브샤브와 월남쌈이라는 아이템 자체가 여성 및 가족고객들의 선호도가 높고, 기존의 삼겹살집 같은 고깃집에 비해 인건비 등에 관한 운영이 훨씬 효율적이고, 무엇보다 안정적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험이나 노하우가 부족한 여성 창업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갈수록 막강해지는 외식업계의 우먼파워는 시장의 트렌드마저 바꿔 놓고 있다. 음식보다는 술, 가격경쟁력이 음식점의 매출 및 성공을 결정 짓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음식 자체의 퀄리티와 인테리어와 서비스 등의 요소들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011.04.29
KARP(한국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