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했는데 왜 살기어렵지
작성자 KARP 작성일 2011-01-28 오전 9:58:20

 

 

고성장했는데 왜 살기어렵지

 

 

 

 

작년 경제성장률 6.1% 기록
물가 불안 탓 체감도는 낮아
한은 금리 추가인상에 주목

 

 

국내총생산은 늘었지만 국민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싸늘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0년 4분기 실질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6.1% 늘었다.  2002년의 7.2%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체감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6.1%로 2002년 7.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투자와 수출의 ‘쌍끌이’ 속에 소비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09년 9.1% 감소했던 설비투자는 24.5% 급증해 2000년(32.9%) 이후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출 역시 14.1% 늘어나 2004년(19.7%)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었다. 민간소비는 4.1% 늘어났다.

반면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5.8%로 경제 성장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질 GDI는 교역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소득의 국내외 유출입을 반영한 것으로 실질 GDI가 경제 성장률을 밑돈다는 것은 성장의 과실이 국민 호주머니에 그대로 채워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가장 큰 복병은 물가다. 물가가 뛸수록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과 구제역, 한파 등으로 물가 불안이 가중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이미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통화정책의 무게를 경제 성장보다 물가 안정에 두겠다고 밝힌 한은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내달 추가로 올릴지 등 기준금리 정상화 속도와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솔기자]

이전글 전기료 인상 당분간 없다
다음글 보육 부담에 애 안낳는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