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도와줍니다”

강남구‘창업 인큐베이터’첫 개소
시설 무상 제공ㆍ판매 등 토털 지원
“시대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는 아직 어느 누구도 전문가가 없는 블루오션 시장입니다. 그만큼 진입장벽도 낮고, 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시장입니다. 이번에 강남구청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참가 희망자 모집에 응모해 1인 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었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신개념 마케팅이라는 창업 아이템으로 강남구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에 입주한 아이블루(iBlue) 김성윤 대표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아이블루의 사례처럼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강남구가 팔소매를 걷어 붙이고 나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달 25일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를 개소해 주목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는 입주 후 1년 동안 창업 공간 및 부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함은 물론,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각종 경영전문가 상담과 판매지원을 통해 독자적인 창업을 돕는 토털 지원시스템이다.
강남구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개소에 앞서 10월12일부터 25일까지 인큐베이터 입주자를 선발하기 위한 모집에 들어가 81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 등을 거쳐 4.05대 1의 경쟁률로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에 입주하게 된 창업자는 △두뇌개발 프로그램 및 온라인 독서습관 개발 사이트로 특허을 받은 빈영덕씨 등 지식서비스 분야 9명 △도자기 유리공예 아이템의 김종환씨 등 디자인 분야 4명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아이템의 송용근씨 등 IT콘텐츠 분야 2명 △애완견 등 반려동물 서비스 및 제품 일체판매 아이템으로 특허를 보유한 주인지씨 등 인터넷 쇼핑몰 분야 5명 등이다.
이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입주자 20명은 연간 6천만원의 창업포상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강남구가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강남구는 대학교와 연계한 연구실 및 자료, 교수 지도ㆍ지원을 알선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내실을 기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곽명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