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울며 사채쓰기’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11-04 오후 1:29:06

 

직장인들 ‘울며 사채쓰기’

 

 

 

생활비 충당 목적 대출 급증
대부업 호황…업체도 증가세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사채에 기대는 직장인들이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부업체들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사람은 189만3535명으로 지난 해 12월말 거래자수 21만998명과 비교해 13.1%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신규대출 이용자의 57.5%는 회사원이었고, 다음으로는 자영업자(20.9%), 학생ㆍ주부(10.2%), 공무원(2.7%) 등의 순이었다. 대출 목적으로는 생활비 충당(43.6%) 및 사업자금 조달(20.5%)이 많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활비 목적의 신규대출 비중이 늘어난 것은 서민들의 단기자금 수요가 광범위하게 잠재돼 있다는 뜻”이라며 “다양한 서민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제여건을 감안해 1년 이내에 최고 이자율 5%포인트 추가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그동안 감소추세였던 대부업체의 수도 전년말 대비 4% 증가했다. 이들의 대출 규모는 6개월 만에 15.3% 늘어나고, 평균 신용대출금리도 1.1%포인트 상승했다.

 

또,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 85개사의 대출금은 5조9000억원으로 전체 대부시장 대출규모의 8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은 9.0%로 지난해 말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이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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