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금리 9년만에 첫 4%대
작성자 KARP 작성일 2010-06-29 오전 10:03:52

담보대출금리 9년만에 첫 4%대

 

 

  코픽스 대출 금리 하락 영향
  저축성 수신 금리 변동 없어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로 주저앉으면서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 기준)는 평균 연 4.78%로 4월보다 0.29%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5.90%까지 올랐다가 5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에 육박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대출의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코픽스 금리는 2.86%로 한 달 전보다 0.40%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코픽스를 구성하는 주요 항목 중 하나인 정기예금 금리가 2.86%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계 신용대출 금리도 지난달보다 0.4% 하락하며 5.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우리사주 청약과 관련해 저리의 집단신용대출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기업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하락한 5.48%로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대출 금리는 지난달 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연 5.40%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저축성 수신 금리는 2.89%로 한 달 전과 같았다.

한편,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은행권 수신 금리와 대출 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와 0.10%포인트 하락했다.

 

[출처 : 데일리 포커스 민동훈 경제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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