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경쟁률 '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4-21 오후 5:56:30

 

 

                   아파트 경쟁률 '뚝'
           수도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경매 경쟁률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경내정보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수도권 법원경매에 오른 아파트 매물의 평균응찰자 수(경쟁률)는 5.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6개월 전 금융위기로 부동산경기가 급격히 냉각됐던 2008년 12월의 4.9명과 비슷한 수치다. 아파트 매물에 대한 월별 평균응찰자 수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4.3명으로 추락한 뒤 연속 3개월 4명대를 기록했다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가격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들러서는 응찰자가 몰리기 시작했다. 2009년 2월에는 10명을 초과하는 등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다 지난해 10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시행되고 나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응찰자가 줄어들면서 자연히 낙찰가율도 하락하고 있다.

2008년 12월 71.0%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90.0%까지 올랐다가 한 달 뒤부터는 내림세로 돌아서 꾸준히 하락해왔으며, 이달 1∼15일은 82.4%에 머물러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경배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 아파트 전용면적 142m2 형에는 4명이 응찰해 11억200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해 6월 같은 아파트·면적형 경매에 29명이 몰려 12억5855만원에 주인을 찾은 것과는 판이한 양상이다.

출처: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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