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마음에 드는 물건' 기다려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4-13 오후 4:43:37

무주택자 '마음에 드는 물건' 기다려라

 

◎수도권 집값 하락 속 내집 마련 전략은…

 

  지난 하반기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내 집 마련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값이 언제까지 빠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을 사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또 산다면 언제 사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어서다. 내 집 마련,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공공·민간분양서 절대 유리… 서두를 필요 없어

실수요자는 가격 내려간 유망 주택 등 공략할만

 

◆ 무주택자

 

  주택시장이 하락장으로 접어든 상태에서 굳이 서둘러 기존 주택을 매입할 필요는 없다.

  특히 오랜 기간 무주택자로 있었다면 공공분양은 물론 가점제가 적용되는 민간분양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마음에 드는 유망 분양 사업장이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셈이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에 따라 전략은 다르게 세워야 한다. 청약저축은 공공주택에만, 청약예·부금은 민간주택에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청약저축의 경우 보금자리 주택으로 쓰임새가 집중되는 한편, 청약예·부금은 택지지구, 재건축·재개발, 뉴타운 등에서 다양한 민간 아파트를 접하기 마련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분양팀장은 "대체적으로 공공에 비해 분양가가 비싼 민간 분양주택의 경우 본인의 생활권과 사업장의 입지, 개발호재등을 더 꼼꼼하게 따져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유주택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하거나 면적을 넓히고 싶다면 본인의 자금 사정을 먼저 체크해봐야 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언제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마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금이 충분하다면 중대형 아파트값이 많이 하락한 지금이 매수타이밍이 될 수 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시기를 지나봐야 아는 것"이라며 "실수요자 입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존 주택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스피드뱅크 리서치본부장 역시 "집값의 30% 내외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저렴한 물건 위주로 매수해도 된다"고 밝혔다.

  장재현 팀장은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무작정 미룰 이유도 없다"며, "가격이 저렴한 기존 주택, 경쟁력을 갖춘 분양 주택 등에 관심을 갖고 매수타이밍을 계산하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the daily focus 2010.04.13 박선옥/경제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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