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인하 확산…라면·과자·빵값 내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2-04 오전 11:08:36



지난달 밀가루 값이 7%가량 내린 이후 제 빵.제과.라면업체들로 가격 인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1위의 라면업체인 농심은 3일부터 안성탕면, 신라면, 사발면 등 주력제품 의 가격을 2.7~7.1% 인하
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심의 주력 제품인 신라면(120g)은 750원에서 730원으로 2.7%, 안 성탕면(125g)은 700원에
서 650원으로 7.1% 내린다.

또 육개장사발면(86g).김치사발면(86g).안성탕면사발면(88g).신라면사발면(91g) 등 4개 제품은 800원에
서 750원으로 6.3% 각각 인하된다.

농심은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판매량이 많은 주력제품인 동시에 소맥분 사용량 이 많은 품목이라고 밝
혔다.

농심은 “밀가루값 인하에도 스프 원료인 농수축산물 가격 인상, 유가 및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하요인
보다 4배 수준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고 있지만 서민생활 안정 에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
격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80억원 수준의 부담을 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야쿠르트도 라면 값을 품목별로 3.7∼7.7% 인하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팔도맵시면 2종이 650원에서 600원으로, 일품해물라면이 800원에서 770원으로, 장라면 2종이 750원에서
700원으로 내리는 등 봉지라면 제품 8종의 가격이 30∼50원 낮아졌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달 29일부터 자사 주력제품인 삼양라면 등 5개 제품의 가 격을 최고 6.7% 내렸다.

롯데제과와 크라운.해태제과도 이날 자사 과자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자사의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했다.

가격인하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 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7종이다.

가격은 제품별로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400원까지 낮아진다.

제과 전문그룹인 크라운-해태제과도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참크래커와 아 이비의 가격을 10∼12%
인하하기로 했다.

또 통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죠리퐁’은 기존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되 10% 정도의 가격 인하
효과를 내도록 중량을 10% 늘리기로 했다.

참크래커는 오는 4일 생산되는 물량부터 800원이었던 제품이 700원으로, 4천원 짜리 제품은 3천500원으
로, 1천300원짜리 제품은 1천200원으로 싸진다.

아이비의 경우 오는 11일 생산분부터 800원짜리가 700원으로, 2천200원짜리는 2 천원으로, 3천600원짜리
는 3천2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을 내릴 만한 요인이 있는지를 검 토해 인하 여부를 결정
할 계획이다.

앞서 SPC 그룹의 베이커리 체인인 파리바게뜨와 CJ그룹의 뚜레쥬르 등도 빵 값 을 내린 바 있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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