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사상 첫 ‘80세’ 넘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2-11 오후 4:53:00
지난해 출생아 기준
10년새 5.3년 늘어나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지난해 처음으로 80세를 넘어 10년 전보다 5.3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0.1년으로 전년보
다 0.5년, 1998년보다는 5.3년, 1970년보다는 18.1년이 각각 늘었다. 2008년 남자 출생아는 76.5년, 여
자는 83.3년으로 각각 전년보다 0.4년과 0.6년이, 10년 전보다는 5.4년과 4.8년이 늘었다. 더 살 수 있
는 기간인 기대여명은 연령별로 △30세 남자 47.5년, 여자 54.1년 △45세 남자 33.3년, 여자 39.6년 △
65세 남자 16.6년, 여자 21.0년 등이다.

작년 출생아가 특정연령까지 살 확률은 65세까지가 남자 83.4%, 여자 92.9%였으며 80세까지가 남자
48.4%, 여자 71.9% 등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여자가 높았다. 80세까지 생존확률은 10년 전보다 남자는
16.4%포인트, 여자는 15.2%포인트 상승했다.

▶질환별 사망확률 28.5%=지난해 출생아가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28.5%, 여자 16.1%였다. 뇌혈관질
환 사망확률은 남자 11.4%, 여자 13.3%, 심장질환은 남자 8.3%, 여자 13.3%였다. 이들 3대 사인에 의한
사망확률은 남자 48.1%, 여자 40.2%였다. 1998년에 비해 2008년 출생아는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많이 늘
어난 반면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확률은 크게 줄었다.

남자는 암(6.2%포인트), 폐렴(1.6%포인트), 여자는 암(3.6%포인트), 심장질환(3.1%포인트) 순으로 사망
확률이 증가했고, 뇌혈관질환은 남녀 모두 각각 2.9%포인트와 3.5%포인트씩 감소했다.

▶시도별 기대수명 서울이 최장=시도별 기대수명이 가장 긴 곳은 서울로 81.7년이었고 다음이 제주(81.4
년), 경기(80.7년), 대전(80.3년)이었다. 반면 부산(78.8년), 강원-경북-경남(각각 79.0년)은 기대수명
이 짧은 곳이었다. 남자 기대수명은 서울이 78.5년으로 가장 길었고, 전남이 74.9년으로 가장 짧았다.
여성은 제주가 85.4년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은 81.9년으로 가장 낮았다.

▶국가별 비교=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30개 회원국 평균보다 높았다. 남자(76.5년)는 OECD 평균(76.2
년)보다 0.3년 높았고, 여자(83.3년)는 평균(81.8년)보다 1.5년 길었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
본(남자 79.2년, 여자 86.0년)에 비해 남자와 여자 모두 2.7년씩 짧았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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