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도 교원평가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2-09 오전 10:25:00
정보공시제 도입 원비도 인터넷 공개
사립도 정부 지원…종일반 운영 확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유치원 교사들에 대해서도 교원평가제가 시행된다. 정보공시제도 도입돼 인터넷
으로 전국 유치원의 원비가 모두 공개된다.

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유치원 교원평가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
범 운영을 거쳐 시행된다. 교과부는 내년 3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초·중등 교원평가제를 바탕으로 평가
지표 및 방법을 개발해 공립 단설 유치원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평가 결과는 교사 인센티브 제공,
개인별 맞춤형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초·중·고와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시제는 내년 하반기 유치원에 도입된다. 전국 국·공립
유치원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은 유치원비 등의 항목을 인터넷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유아 학비 경감,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내년부터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모든 둘째
아이 이상에게 유아학비 지원액의 100%(국립은 월 5만7000원, 사립은 19만1000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제까진 소득 분위에 따른 차등 지원이었다.

취원 대상 아동의 77%가 다니는 사립 유치원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사립유
치원 교육역량 제고사업’이 실시된다. 일정 요건을 갖춘 사립유치원에 정부 재정을 지원해 교육의 질
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개인 소유인 사립유치원에 정부 재정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긴 처음이다.

또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심야까지 운영하는 유치원을 늘리는 등 종일반을 확대하기
로 했다. 종일반에선 예체능, 영어 등 특성화 교육을 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유치원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현재 2∼4년제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 교사
양성기관의 교육연한을 초·중등과 동일하게 4년 과정으로 통일하고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맞춰 양성기
관 정원을 연차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부설유치원 설치 기준을 완화하
고 유치원 교육과정을 개편하며 유치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는 방안도 포함됐
다.


[출처]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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