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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까지 활용한 스팸 등장 유흥업소ㆍ대출광고 등 기승 스팸메일도 지인 사칭 교묘
광고나 음란성 내용을 담은 스팸문자의 유형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휴대폰 스팸 단문문자메시지(SMS)에 대한 업체들의 필터링이 강화되면서 최 근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MMS)를 활용한 스팸까지 등장했다.
그간 스팸 SMS는 각 이통사들이 무료 스팸 필터링 서비스나 스팸전담센터를 통한 신고서비스를 시행해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다. 휴대폰 제조사들도 단말기에 스팸성 문자를 차단할 수 있는 ‘필터링 문구 입 력’ 기능 등을 제공해 스팸 SMS 차단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 세일즈맨 등이 고객 관리 용도로 주로 이용하는 MMS를 이용해 도 박사이트나 유흥업소, 대출 광고 등을 발송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통사들은 허브 사업자와 계약할 때 기본적으로 스팸성 메시지를 보내지 않도록 이용약관에 명시하고 처벌 규정을 적용하고 있지만 최종 고객인 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보내는 MMS 내용에 대해 통신사들이 사전에 검열하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 능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당초에는 마케팅 툴로 사용되던 MMS가 일부 스팸성으로 변질ㆍ활용되고 있 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유통체인이나 프랜차이즈 등 정상적인 기업에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MMS를 이용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다만 일부 개인사업자 등이 MMS를 악용해 스팸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포털의 개인 계정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등 회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이메일로 침투하는 스팸메일 의 유형도 지인을 사칭하거나 친근한 제목을 붙이는 등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 또한 포털이나 P2P 사이 트 등에서도 고객을 위해 문자전송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스팸성 MMS를 보내는 도구로 활용하 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경우에도 이용약관에 처벌 조항을 두고 있지만 역시 근절하기가 쉽 지 않은 상황이다.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SMS에 비해 MMS를 활용한 스팸 발생 건수는 적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MMS스 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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