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古都…역사의 옛 물길 되살린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24 오전 10:10:00
백운동천ㆍ중학천 되살려 문화 관광벨트로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시민 쉼터로 개방

서울시는 삼청동 북악산 상류와 인왕산 기슭에서 청계천까지 흐르다 복개되어 사라진 백운동천과 중학천
을 도심 속의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백운동천과 중학천은 600년 고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역
사적 옛 물길이었으나 도시정비 목적으로 복개돼 이제는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서울시는 백운동천과 중학천의 자연 물길을 되살려 문화 관광벨트로 조성, 친환경 수변공간 등 시민들
을 위한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조성 구간은 세종문화회관 뒤편으로 청계광장∼경복궁역 사이를 가로지르는 760m 길이의 백운동천 복개
도로다. 수로 주변에는 쉼터와 분수대 등 시민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물길 조성에 필요한 물은 경복궁역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지하수 2180t을 여과ㆍ살균해 충당할 예정이
다.
시는 물길 조성사업에 모두 70억원을 투입해 내년 중 설계ㆍ착공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경복궁역∼백운동천 시점부 구간 1.74㎞에 대한 물길 조성도 타당성 검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추
진할 예정이다.

시는 140억원을 투입해 중학천이 흐르는 북악산∼청계천 구간 2.4㎞에도 201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실개
천 형태의 수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청계천∼종로구청) 340m는 다음달 완공되며, 2단계 구간(종로구청∼정독도서관) 1.02㎞는
내년까지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백운동천과 중학천의 물길 조성사업이 끝나면 수변 문화공간의 탄생으로 시민들에게 쾌적
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도심에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
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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