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침·약물치료로 개선 가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23 오전 11:05:00
■ 틱장애

“아이가 코가 가려운지 자꾸 코를 긁어요.” “몇 달 전부터 계속 한쪽 눈을 찡그리며 윙크를 하네
요.” “10초마다 아이가 악악하고 소리를 질러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이러한 행동이 단순한 습관이나 혹은 TV프로그램을 보고 따라하는 흉내정도로만 여기
고 넘어간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행동이 스트레스나 발달장애에서 오는 틱장애(tic)라 불리는 무시 못
할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특정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는데, 지난해 한
의료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5년간 소아질환 중 진료비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분야로 꼽히기도 했다.

틱장애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기도 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한 만성틱장애로
악화된다. 단순히 나쁜 버릇이 지속되는 정도가 아니라 학교생활에서 집단 따돌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
므로 유념해야 한다.

틱장애는 유전적인 요인과 신경전달 물질체계의 이상, 그리고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요인으로 발생한
다. 양방이나 한방의 약물과 침, 놀이 치료나 행동 수정 치료 등으로 충분히 개선 및 완치가 가능한 치
료이다.

틱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그것을 고치지 못하는 자신을 미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에게 꾸중하기보
다는 지속적으로 틱장애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며 칭찬과 지도로 아이의 마음을 편안
하게 감싸줘야 한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오래 보낼 때 틱장애는 봄눈 녹듯 사라질 수 있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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