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유가’…내년에 배럴당 100弗 갈 수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1-16 오전 10:57:00
내년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5일 내놓은 ‘2010년 원유 및 원자재 시장 전망’ 자료에서 예상치를 벗어난 급격
한 경기 등의 변동이 없는 것을 전제(기준 시나리오)로 한 내 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을 올해 예상 평균
치(배럴당 61.24달러)보다 21% 오른 배럴당 74.37달러로 추정했다.

이 전망치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2.5% 선에 그치고 세계 석유수요가 하루 160만 배럴 증가하면서 석유수
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이 10% 이하에 머물 것이라는 가 정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나 수급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고유가 시나리오 하에서는 연평균 가격이 85. 59달러까지 급등하고,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세 등으로 수급이 어려워지면 100달러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예측했
다.

이문배 선임 연구위원은 “산유국도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즐기고 있지만 급상승 은 원하지 않는 것으
로 보인다”며 “달러화 약세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가가 관건” 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또 내년에 달러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할 경우 원유거래 통화를 달러에 서 유로 등으로 바꾸는
문제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6월 t당 386달러까지 급락했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내년에 기준 시 나리오 하에서 t당 552달
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치는 올해 1∼8월 도입 평균가(510.8달러)보다 8.2% 오른 가격이다.

이밖에 석탄 가격은 t당 105달러로, 올해 10월 가격(t당 87달러) 대비 20%가량 오르고, 알루미늄(t당 1
천955달러)과 구리(t당 6천513달러)도 각각 6.59%, 5.11%씩 상승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비철금속 값은 중국의 원자재 수입 및 비축물량 규모에 따라 주로 변동할 것으 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올해 3월 이후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의 단기변동은 수급보다 달러화 약세에 의한 투기수요
변수에 따라 더 크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내년도 세계 에너 지 및 원자재 수요는 대체로 증가하겠지
만 글로벌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수요 변동이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출처] The daily focus
이전글 탈모치료는 ‘시간 싸움’…첫 3개월 중요
다음글 “고교별 수능성적 순위 분석에 심각한 오류”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