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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보여행 ‘트레킹’ 인기 트레킹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이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루 도보거리 15~20km 정도의 5000m 이하의 산을 오르는 것으로 한마디로 말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무작정 걷는 여행을 뜻한다.
최근 트레킹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 들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올랐다.
가벼운 배낭을 짊어지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어 당일 여행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서대문역을 시작으로 소의문 터까지의 18.2km 길이의 서울 성곽은 도심 속에 존재하는 역사유산으로 도 심의 편안함과 맑은 숲의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구간별 특색에 따라 트레 킹 코스를 정할 수 있고 코스마다 볼거리가 다양해 누구와 함께 걷느냐에 따라 길 선택이 가능해 세대 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즐기기 알맞다.
성곽 트레킹 코스로는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남산길(숭례문~남산분수대~N서울타워~장충성 곽탐방로)을 비롯해 북악산의 옛 수도 한양의 모습을 감상하는 혜화문~창의문 구간, 건국사와 근현대사 가 공존하는 인왕산 구간(한국사회과학도서관~돈의문터~숭례문)등으로 각 코스는 도보로 3~4시간이면 여 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
또 청담역에서 한강변으로 내려가는 탄천길과 반포에서 용산 방향으로 잠수교를 따라 걷는 것도 힘들지 않게 도심 속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코스다.
최근 제주도 올레길도 국내 ‘트레킹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올레길은 지금까지 13가지 코스가 개발됐 으며 한적한 마을길을 비롯해 상쾌한 숲길, 시원한 바닷길,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산길 등 다양한 길이 이어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여유롭게 걷기 좋다. 특히 오랫동안 걸어도 쉽게 지치지 않아 여성들에 게 적합하다.
해외에서도 유명 관광지 여행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태국의 치앙마이 에서는 코끼리 등 동물과 함께 숲속을 걷는 ‘정글 트레킹’을 할 수 있고, 필리핀에서는 바다 속 호핑 투어를 즐기고 필리핀의 아포산(2954m)을 가볍게 올라갈 수 있다.
또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홍콩도 도심 속에서 하루쯤 조용한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홍 콩에서 세번째로 큰 섬인 ‘라마섬 트레킹’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오르내리기 편하고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트램 대신 조금은 가파르지만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걷는 것도 홍콩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다.
[출처] the daily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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