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의 강남 3구와 과천시 등의 상승폭이 컸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전달보다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11월 하락 세로 돌아선 이후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국토부는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부동산시장이 바닥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0.20%), 인천(0.13%), 경기(0.03%) 등 수도권은 일제히 오른 반면 나머지 13개 시도 는 전부 하락해 수도권이 땅값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지역별로는 경기 군포가 0.3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서울 강동구(0.33%), 강남구 (0.32%), 송파구(0.30%) 등의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3월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 과천시도 지난달에 0.29% 올랐다.
강남 2구와 과천시는 3월에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지난달에는 상승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주로 하락 지역으로는 경북경산(-0.22%), 충남금산(-0.22%), 광주북구(-0.14%), 수원 장안구(-0.13%) 등 이었다.
출처 :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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