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호주 한국 유학생 등에 따르면 호주의 고교새들이 주로 사용하는 역사 및 지리 교과서에 동해가 모
두 '일본해'(Sea of Japan)'로 잘못 표기돼 있으나 시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출판사 하이네
만이 제작, 배포한 '호주탐험 5단계:지리' 235쪽 '호주의 아시아 우방'분야, 238쪽 '아시아,태평양지역
의 다양성' 분야, 역사 교과서인 '히스토리 존2' 171쪽 '한국전쟁'설명 부분에 동해가 'Sea of Japan'으
로 표기돼 있다. 또 다른 출판사인 돌링킨더슬레이가 제작한 '세계의 그림지도' 63쪽 지도와, 자카란다
출판사의 지리 교과서 '지오액티브1'과 역사 교과서 '레트로액티브1'에도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
기돼 있다.
이런 잘못된 교과서는 호주 고교생들이나 교사, 교육계 관계자들이 동해를 일본 영해로 잘못 인식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브리태니커백과사전에는 동해가 'East Sea(Sea of Japan)'로 표기돼 대조적이다.
호주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유학생들으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것에 대해 실망하는 한편 정부의 대처 노
력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출처] the daily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