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미국이 제일 비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똑같은 약이라도 미국인은 훨씬 비싼 값으로 사야한다. 다른 선진국가에 비하면 약값이 2∼4배 정도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USA투데이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멕시코 등 5개국의 약값을 비교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릴로젝의 경우 미국서는 1알당 3달러인데 비해, 캐나다 1.47달러, 영국1.67달러, 호주1.29달러, 멕시코 99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앨러지 약인 클래리틴은 미국에서 2달러지만, 영국과 호주에서는 각각 4분의 1수준인 41센트, 48센트에 각각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판매순위 2∼4위에 달하는 우울증 치료제 프로젝, 고콜레스테롤 치료제 리피터, 궤양치료제 프레버시드도 다른 나라에서 보다. 2∼4배씩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미국의 약값이 비싼 것은 정부가 약값에 통제를 하지 않아 제약업체들이 막대한 이윤을 챙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제약업체의 이윤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연구 투자비까지 재원을 보태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 미국에선 처방약을 소비자에게 직접 광고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비용이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밖에 미국은 값싼 외국 약품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어, 미국산 약품의 폭리가 계속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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