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지 - 꽃가루가 주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현재 미국에서는 각종 앨러지로 인해 3천5백만 명이 고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약값으로 매년 50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다. 특히 미 서부지역은 가장 앨러지가 심한 지역중의 하나에 속하며, 매년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려 앨러지가 기승을 부린다. 이제까지 앨러지는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최근들어 앨러지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과 새로운 치료법이 시도되어, 전에 비해 앨러지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들어 시도된 앨러지 치료방법의 소개와 앨러지 예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앨러지는 꽃가루나 공기 중에 떠 있는 수백만 종의 물질들에 대해 신체가 너무 민감하게 작용할 때 생긴다. 학자들에 따라서는 체내 면역체계가 앨러지 유발인자를 위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여 거부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럴 경우 면역체계는 침입자에 대해 즉각적인 반작용을 보이게 되고, 이런 작용이 눈물, 콧물, 목의 통증, 재채기, 숨가쁜 증상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앨러지가 생기는 원인은 외부로부터 앨러지 유발인자가 들어 왔을때 신체의 코, 눈 폐 등에 있는 수용기의 면역체계 분자를 자극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이 분자는 매스트 세포가 히스타민을 방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히스타민은 일종의 화학물질로 신체에 익숙하지 않은 물질 등에 대해 반작용을 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개 앨러지 환자들이 항히스타민제를 찾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항시스타민제를 복용할 경우에 졸음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이나 기계작동 전에는 복용을 금해야 한다. 또한 앨러지 약으로 디콘제스턴트(울혈제거제)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이런 약품은 심장박동을 빠르고 하고 심장혈관을 수축시켜서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는 코티손 성분이 포함된 스테로이드로, 히스타민이 분비될 때 생기는 콧물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앤시노에 있는 퍼시픽 앨러지 협회에서는 최근에 남녀 8백 명을 대상으로 하여 앨러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에 의하면, 앨러지를 일으키는 비율은 남녀 모두에게서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앨러지에 대한 태도에는 다른점을 보여 주었다. 한 예로 여성들의 경우 앨러지로 인하여 남들에게 혐오감을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각종 모임에 참석을 기피하는 경향이 71%로 높게 나타난 반면 남성의 경우는 58% 정도로 나타났다. 그러나 앨러지로 인한 직장의 결근은 오히려 남성에게서 42%로 나타나 여성의 경우 34%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계절적으로도 차이를 보여, 여성들은 봄철에 주로 앨러지 발병을 많이 보이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가을철에 앨러지 증상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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