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직장인 10명중 3명 부모에게 양육 맡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27 오전 9:26:00
‘부모를 모시는 위해서라기보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은 26일 자녀가 있는 직장인 1059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직장인의 자녀양육과 부모 의존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맞벌이는 절반 이상(56.3%)이었고, 이 중 직장에 다니기 위해 아이를 부모에게 맡기는
비율은 29.0%였다. 구립 또는 사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사람은 24.7%였고, 직장 보육시설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은 2.3%에 그쳤다.

맞벌이 직장인 49.3%는 부모와 함께 살거나 부모 집 인근에 살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육아 및 살림
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3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서’
(37.8%) ‘주택마련 등 경제적 이유’(16.7%) 순이었다. 부모를 모시겠다는 뜻 아이를 맡길 목적으로 부
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

외벌이 중 부모를 모시거나 부모 집 인근에 살고 있는 사람은 38.9%였다. 이는 맞벌이보다 10%포인트 이
상 낮은 수치다. 맞벌이 직장인 4명 중 1명(25.8%)은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맞벌이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해 부모 의존도가 높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차윤경 기자 ros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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