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음식은 유전자 탓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24 오전 10:48:00
특정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자라는 과정에서 생긴 습관이 아니고 유전자 때문이라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대학(KCL)의 팀 스펙터 박사는 유전자가 완전히 같은 일란성쌍둥이들과 유전자가 다른 이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비교한 결과 선호하는 음식이 같을 가능성이 일란성쌍둥이가 현저
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BBC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스펙터 박사는 여성쌍둥이 3천여쌍(18-79세)에게 5가지 부류의 음식 리스트를 제시하고 선호도를 조사
한 결과 특정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41-48%가 유전자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란성쌍둥이의 경우 특히 커피와 마늘에 대해 강한 선호도가 나타났으며 이는 맛이 유전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펙터 박사는 지적했다.

스펙터 박사는 따라서 영국정부가 벌이고 있는 채소-과일 먹기 운동과 같은 식사습관 개선 캠페인은 재
고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과일과 채소가 입에 맞지 않게끔 유전적 프로그램이 입력된 사람들은 이 캠페인
이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런던 대학(UCL)의 제인 워들 박사는 유전자가 선호하는 음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는 맛에 관여하는 유전자 또는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분비되는 보상
성 화학물질(reward chemical) 때문일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전글 나른한 오후 껌 씹으면 기분up , 다이어트 효과 만점
다음글 당당히 혼자 밥 먹는 법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