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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퇴직한 정부 고위공무원이나 권력기관 공무원이 가장 많이 취업한 기업은 삼성전자이며, 대 기업 집단 중에도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퇴직 고위공직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이 15일 2004년부터 최근까지 취업제한 대상 공직자들의 재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1명을 취업시켜 가장 많은 퇴직 고위 공직자들을 채용했 다.
2위는 우리은행으로 9명을 채용했고, 그 다음으로 삼성물산과 삼일회계법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8명씩 을 채용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 삼성화재는 6명씩을 채용했다.
대기업 집단별로 따질 경우 삼성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29명, 우리금융 22명, 두산 19명, SK 13명, LG 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이처럼 사기업에 재취업한 고위 공무원들을 정부 부처별로 따지면 국방부 출신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 70명, 금감원 67명, 경찰청 51명, 감사원 34명, 검찰청 32명, 재경부 23명, 산자부 19명, 공정 위 15명, 건교부 14명의 순이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국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자체장, 4급 이상 공무원 등에 대해 퇴직 후 2년간은 퇴 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정규모 이상 영리 사기업체에 취업하 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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