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노트 어떻게 만드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13 오전 10:18:00
■Key Point
- ‘자신의 언어’로 바꿔 정리할 것
- 수능 3개월 전에는 ‘제2의 오답노트’ 만들 것
- 정리보다는 복습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것
- 시험 혹은 문제를 푼 직후 바로 정리
- 문제와 풀이과정을 한 페이지에 적지 말 것
- 수능 직전에는 참고서보다 오답노트 중심으로 공부

오답노트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만들어 둬야 3학년에 올라가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 오답노트를 만들고 있지 않다면 2학기부터라도 시작해 보자.
3학년이라도 혹시 그동안 오답노트 작성에 소홀했다면 남은 기간 공부하면서 틀린 문제들을 따로 정리
해 두고 수능 보기 직전 다시 한번 훑어보자.

오답노트는 말 그대로 자주 틀리는 문제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를 재확인하려는 것이므로 본인이 보기 편
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과서나 참고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정리하기보다는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언어’
로 바꿔 정리하자.
딱딱한 해설체 문장보다는 편지를 쓰거나 대화하듯 적어두면 보기가 좋다.
간혹 예쁘게 꾸민다고 각양각색의 펜으로 정리하고 수시로 노트를 바꾸는 등 정리에 공들이는 일이 많은
데, 이는 시간 낭비다.
오답노트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정리 시간은 최소화하고 이를 자주 들여다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대부분 학생이 노트 왼쪽에는 문제를 적고 오른쪽에는 관련 개념과 풀이 과정을 쓰는데, 나중에 노트를
복습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오른쪽 풀이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지 않다.
앞장에는 문제, 뒷장에는 풀이 과정을 정리하는 편이 낫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처럼 문제만 모은 노트와 풀이 과정만 정리한 노트를 따로 만드는 방법도 괜찮
다.

내용 정리, 핵심 개념이나 수학공식 정리, 단어 정리, 그래프 정리 등 주제별로 알아보기 쉽게 노트를
구획해보는 것도 좋다.

오답노트는 모의고사나 내신 시험(중간·기말고사)을 보고 난 직후나 문제집을 풀고 난 뒤 바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를 정리만 해놓고 보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목적은 정리보다는 복습에 있기 때문이다. 이미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에는 내용을 덧
붙이는 정도로 정리하되, 그동안 정리했던 내용을 수시로 복습한다.
특히, 수리영역의 오답노트는 완전히 숙지될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반복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이경희 기자 〈도움: 천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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