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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필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매우 짜증스럽게 여기던 급우가 한 명 있었다. 여러 단체에 가입하 는 것을 좋아했던 이 친구는 학급 게시판에 지적인 가치가 의심스러운 의견을 올리곤 했다. 단순히 자기 가 독서를 했다는 것을 알리고 거의 관계가 없는 어떤 이야기로 우쭐대려는 것이었다.
나를 포함하여 X 세대 급우들은 그 친구를 꼴불견으로 무시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시대를 앞서 간 것 일 뿐이었다.
유명해지고 싶어하는 신세대의 욕구가 대학교 강의실로 퍼져나가면서 X 세대의 냉소적 태도는 밀레니엄 시대의 자기 몰두에 밀려났다고 교육자들은 말한다. 현재 대학교들은 신입생을 모집하고 재학생들이 지 적인 능력을 펼치도록 이끌기 위해 신기술로 그런 욕구를 자극하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은 자기가 한 일을 과시하고 싶어하고, 알려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다트머스 대학교의 수 석 교육공학자인 바바라 크노프는 말했다.
크노프의 의견에 공감하는 다른 교육자들은 웹 2.0 스타일의 소셜 툴 즉 블로그, 위키 사이트 등을 통하 여 악명을 떨치고 싶어하는 욕구를 학생들을 교육에 몰두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심지어는 학교를 선택하 게 만드는 수단으로까지 본다.
‘세톤 홀(Seton Hall)’대학교는 학생들이 정식으로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도 학생들을 연결시키는 수단 으로 소셜 툴을 사용한다.
이 대학교가 사이트를 구축하는 작업을 지원한 교육 소프트웨어 회사인 ‘블랙보드(Blackboard)’의 클 라이언트 계약 담당 수석 이사인 잰 데이에 의하면 이 학교에서는 신입생에게 입학 확인서와 함께 로그 인 정보를 우편으로 보낸다.
“고등 교육에서 괴로운 점 중 하나는 입학을 허가할 학생들을 고려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합격” 을 통보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X %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라고 데이는 말했다.
소셜 네트워킹 환경에서 학생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기 오래 전에 학교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고 데이는 말했다. 예비 입학생들은 입학 허가를 받기 전부터 같은 과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친구를 사귀고 캠퍼스 내에서 돌아다니기 좋은 곳을 찾아낼 수 있다.
일부 대학교는 동영상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교수들을 소개한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부감독관인 론다 블랙번에 의하면, 귀중한 콘텐츠를 마구잡이로 배포한다고 의심하 는 교수들이 회의적으로 보기는 하지만 애플의 아이튠즈 U는 훌륭한 홍보 도구이다. 교수들은 이것을 사 용하여 자기 자신, 자신의 연구 실적, 그리고 자신의 강좌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게시하였다.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이 툴은 계속 사용된다.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보내는 강좌 는 구식이 되고 있다. 오히려 교수들은 지적인 논쟁과 연구를 장려하기 위하여 강의실이 아니라 온라인 으로 강의 내용을 배포하기 시작하였으며 수업 시간은 더 깊은 토론을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크노프는 자가 출판 도구는 대학생들이 단순히 교수들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독 창적인 생각을 발전시키게 만드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공동으로 용어집을 만들고 학 술 기사, 오디오 파일 및 동영상을 모아 놓은 저장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그들은 동료들을 위해서도 글을 쓰며, 그 글은 다시 동기를 자극하게 된다. 그들은 잘 하기를 원하 며, 엉터리로 보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리고 미디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매우 좋아한다.”라고 크노 프는 말했다.
교수들이 겉만 번드레하고 알맹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멀티미디어나 개인 자료로 인해 학생 들은 교육에 정서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분명히 그들이 내놓는 내용은 교수진이 제작한 것만큼은 좋지 않다. 항상 콘텐츠 전문가가 콘텐츠를 더 잘 만드는 법이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 다.”라고 크노프는 말했다.
그리고 미국 문학 학급의 경우 자료 읽기를 대체하는 것은 단순한 블로그 정도가 아니다. 다트머스 의 대 학생들은 위키 사이트를 이용하여 사례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고 내용을 공유하고 올라온 내용을 비평 한다.
템플 약대의 의사 겸 임상 부교수인 마이클 바렛은 심장 박동을 기록한 오디오 파일을 들으면 청진기 사 용 능력이 엄청나게 개선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월에 바렛이 ‘미국 심장병 대학(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제출한 연구에서 149명의 의사 들은 심장 박동을 80%나 정확하게 맞추었다. 일반적으로는 40% 수준이다. 바렛은 처음에 자신의 파일을 CD에 넣어 배포했는데, 학생들이 아이팟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드렉셀 대학교의 e-러닝 프로그램 담당 아카데믹 디렉터이며 대학원 과정 교수인 케네스 하트만은 주요 TV 및 라디오 콘텐츠를 검색하는 사이트인 TVEyes.com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자 동으로 공급한다.
일부 텍사스 A&M 교수들은 사용자들이 나래이터의 음성만 포함된 화면 캡춰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프로 그램인 ‘캄타시아(Camtasia)’를 사용한다. 그 동영상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이론의 요지는 강의가 모든 사람이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수단은 아니며, 학생이 자료를 만들 게 하면 학생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이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는 핵심 개념이다.”라고 크노프는 말했다.
구식 학교와 신식 학교의 만남 일부 사람들은 교실에 웹 2.0 스타일 툴이 등장한 것을 교육 이론에서부터 학교가 세워지는 방식에 이르 기까지 모든 것에서 변화가 생길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본다. 결론은 무엇인가?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 가이며 대학교와 기업에서 학습 추세를 연구하고 있는 클레어 스쿨리는 기존의 강의 방식도 나름대로 장 점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과 교수 사이의 그런 상호 작용은 온라인으로 이미 읽었거나 강의를 들은 경우에 더욱 두드러지 게 나타날 것이다. 스쿨리는 “3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이 있는 대규모 대학교가 존재하던 시절은 갔다. 앞으로는 대학교가 아주 다르게 지어질 것이며, 워크샵이 중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 다.
새로운 툴은 학생들이 정직성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하트만에 의하면 일부 툴은 로그인을 해 야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그룹 프로젝트 참여 상황을 추적하는 수단도 된다. @
Candace Lombardi ( CNET 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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