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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고향의 향기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전통마을로 오세요”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통 문화 체험으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농촌 전통테마마 을을 조성, 도시민 잡기에 나섰다. 17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안동 2곳을 비롯해 김천, 경주, 영덕, 영주, 포항, 울진, 청송, 영양 각 1곳 등 마을 10곳에 저마다 특색 있는 전통테마마을을 조성,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전통테마마을은 바쁜 현대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알뜰여행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김천시 증산면의 ‘옛날 솜씨마을’에서는 가마솥 찐빵과 약단술, 석감주 등 옛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데다 옥수수 따기, 감자 구워 먹기, 물놀이, 짚풀 공예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세심마을’은 조선시대 이언적 선생이 학문을 닦던 ‘독락당’이 있는 곳으로 활쏘기, 도자기 빚기, 천자문 읽기, 예절교실 참가, 옥산서원 탐방 등 갖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았 다.
영덕군 창수면 ‘나라골 보리마을’은 보리짚 공예, 보리 개떡, 고기잡이, 소달구지 타기, 종택 탐방과 함께 인근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또 안동시 도산면 ‘가송 참살이 마을’에서는 선비문화 체험, 자연생태 관찰, 안동식혜 맛보기, 가송 천 래프팅 등이 가능하고 울진군 온정면 ‘양떡 음떡 마을’에서는 쇠머리 떡과 숙절편, 복령 칼국수 등 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영주시 순흥면 ‘문화마을’은 천연염색, 메밀묵 만들기, 인삼과 사과 수확, 소수서원 탐방 등 을, 영양군 수비면 ‘두메 송하 마을’은 소원 돌탑 쌓기, 장승 제작, 물고기 잡기등 프로그램을 준비 해 두고 있다.
농촌 전통테마마을 방문객은 홈페이지(www.go2vil.co.kr)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민박농가 현황 등을 살펴 보고 예약을 하면 된다. 박효숙 경북도농업기술원 생활기술과장은 “ 농촌 테마마을 체험여행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며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단위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 체험하고 즐겼으면 한 다”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 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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